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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0-06-24 00:06
[이다윗] 몽골에서 드리는 소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288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몽골에서 인사드립니다. 몽골은 여름이 되어 모든 산천이 푸른 색입니다. 몽골의 6-8월은 1년 중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한국은 여름이 무척 덥지만 몽골은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여 산책하기도 좋고, 밤에도 선풍기 없이 시원하게 잠을 들 수 있습니다. 몽골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강력한 봉쇄조치로 인해서 현재 200여명의 확진자가 생겼지만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례로 몽골 내부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서 사망한 사례도 없는 청정 국가중 하나입니다. 반면 외국인들의 입국이 현재까지 금지되어 있기에 이다윗 선교사는 당분간 홀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FCS 사역 -----------------------


이다윗 선교사는 봄 학기에 <사상사><세계의 문화>, <한국어4>를 가르쳤는데 5월말로 모든 수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방학을 맞이하여 다음 학기 있을지도 모르는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상사><세계의 문화>는 어려운 전문용어도 많고 강의 내용도 다소 어려워서 몽골어로 준비하는데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한나 선교사가 아이들 돌보는 문제로 4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함에 따라 3개월 가까이를 혼자 지내고 있는데 혼자 찌개나 요리를 배워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두 번은 걷기 운동을 하면서 만 보 이상을 걷습니다. 덕분에 몸무게가 결혼 전 총각때로 돌아간 것은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종교기관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 상태라 새로 온 선교사 가정과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섬길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몇몇 교회의 요청을 받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현지인들을 잘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정하도록 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 FCS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MEET를 통한 화상으로 야고보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영적 상황이나 코로나로 인해서 직장의 어려움을 겪는 학사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사들의 영적인 삶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사들의 후원금이 줄어들어 생활이 힘든 가운데 있는 FCS 간사들과, 9월부터 울란바타르에서 1400km 떨어져 있는 홉드라는 도시에 새롭게 FCS를 개척하고자 두 명의 간사가 파송되는데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FCS 졸업생 중에서 키르키즈스탄 비쉬케크에 파송되어 가정교회를 인도하며 대학생 사역을 하는 뭉흐바타르와 그 교회에 참석하는 카작 및 몽골 대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몽골 장로교신학교 사역 -----------------------


몽골장로교신학교도 이번 학기에는 학년마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수업을 하였는데 이다윗 선교사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중세교회사> 집중 강의를 잘 마쳤 습니다. 몽골장로교신학교는 지금까지 이사회나 교장을 선교사가 해 오고 있는데 올해가 15주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학교의 일반 행정을 몽골 교수들에게 위임하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교지나 마찬가지 일인데 이 과정에서 몽골 목회자들 가운데서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 선교사에게 보다 더 의존적인 사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 등등 성향에 따라 여러 입장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운영이사회가 앞으로 선교사 주도적인 현 상태에서 현지인과 동역하는 상태로 나아갈 때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조정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아울러 올 9월부터 실시할 <목회대학원> 운영 계획이 현재 교수들의 훈련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려고 방향을 설정중인데 지혜롭게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우는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한나 선교사 사역 및 가족 ---------------------------


장한나 선교사는 그 동안 딸 유진이와 함께 선교관에 머물다가 616일에 유진이 학교 근처에 원룸을 얻어서 이사하였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거주할 집을 얻어서 감사합니다. 현재는 여러 생활 도구들을 구입하며 유진이의 독립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영어교육 석사 논문은 8번의 심사를 거쳐서 논문이 무사히 통과되어 이 번 학기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몽골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면 이번 기회에 비자를 갱신해야 하기에 새롭게 섬길 기관도 정하려고 합니다. 전공을 살려서 영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관을 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선호는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상병 계급장을 다는데 특공 훈련에 참여하여 한 달 먼저 상병 계급장을 달게 되었습니다. 내년 5월에 제대하는데 제대할 때까지 성실하게 자기 관리를 잘 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유진이는 주얼리디자인 전공을 좋아해서 모든 수업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새롭게 이사한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도 만족해하며 학교도 가까워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혼자 자립하여 한국에 잘 적응하며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이다윗 선교사가 방학 동안 대학 인터넷 강의를 몽골어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2. 몽골장로교신학교의 변화의 단계에서 몽골 교수들과 좋은 동역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목회대학원 운영 방향을 잘 세워가도록

3. 장한나 선교사의 석사 논문이 통과됨에 감사를 드리며 이후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위하여, 또 몽골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속히 열리도록

4. 유진이가 혼자 잘 생활하며, 선호가 군생활을 건강하게 잘 감당하도록


2020623


울란바토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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