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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0-07-27 13:59
[유하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간절한 땅-방글라데시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874  

고개 숙여 인사를 전합니다. 유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기가 송구스러운 시기입니다.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5년 여간의 사역을 마치고 1월 말 안식년 차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의 확산이 급격히 이루어져 가족들과 2달여간 집에서만 보냈습니다.저는 안식년 기간 동안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 말씀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 수업을 끝내고 지금은 방학기간입니다. 방학 기간동안 1학기에 공부한 것들 복습도 하고 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7월 말부터는 시간제 일을 조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2학기 수업을 듣고 내년 1월쯤 방글라데시에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악한 환경의 나라들이 그렇듯 방글라데시도 3월부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모든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 대중교통도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인구밀도가 높고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코로나19는 계속 확산되었고, 근무를 못하는 사람들이 당장 먹고 사는 게 힘들어 61일부터 대중교통은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는 더욱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고,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적색구역을 지정하여 출입구는 통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매일 3천명 정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어렵고 먹고 사는 게 어려워져서 강력범죄가 많이 늘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조이스쿨은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휴교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생활하는 지역은 워낙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빈민지역이라 방역수칙 준수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이고, 그렇다 보니 그냥 방치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멀리 있어서 아이들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현지 선생님과 통화를 해보니 감사하게도 아이들 중에는 확진자가 없고, 그래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학교나 아이들이나 온라인으로 수업할 환경이 되지 않다보니 아무런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습을 멈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정부 발표로는 8월말까지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지만, 이것이 다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방글라데시는 우기입니다. 방글라데시는 강이 많고 산은 없고, 하수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보니 우기가 되면 매년 홍수피해를 입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우기를 전후해서 댕기열도 유행하고, 우기 철의 홍수피해도 입고 있어서 지금 방글라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간절한 곳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저만 한국에 편안히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견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많이 힘이 듭니다. 생각날 때 마다 방글라데시의 영혼들을 위해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인해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도 여러 모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모아주시고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동역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제 자신이 상황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주님께서 방글라데시에 있는 영혼들의 영.육을 지켜주시도록.

2. 안식년 기간을 아버지를 더 구하고 알아가며 믿음이 더욱 자라는 시간될 수 있도록.

3.조이 스쿨 아이들과 간호 학교 학생들이 들었던 말씀들이 기억나고 새겨지도록.

4.파송교회와동역자들의 믿음을 지켜 주시도록.

5. 믿지않는 가족들에게믿음을 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20207월 한국에서

유하나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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