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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카작에서 드리는 1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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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정 선교사 작성일 20-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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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

 

 

카작은 지난주부터 눈이 오고 영하 13-15도 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있었고 이번 주는 영하 7-8도 정도로 기온이 조금 올라갔지만 올 들어 첫 번째 추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카작도 전반적으로 동 카작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는 있지만 알마티 지역은 방역을 강화함으로 실제로 심각한 상태는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행이 저희가 사는 지역도 아직은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긴 겨울 추위와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틀렛교회는 9월 말부터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주일 예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 에서는 유일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고 알마티에서도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를 못 드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1115일에는 추수감사예배로 아이들까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간단한 다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계속하여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들렛교회는 10월 말에 다시 한 번 알마티 인근의 5개 지역 7개의 카작 공동체 성도들과 전도 대상자 107 가구를 대상으로 구제를 진행 했습니다. 원래 이번에 구제를 위한 재정은 동 카작에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난방 연료인 석탄을 지원하려고 계획 하였지만 그 지역 무슬림 공동체의 방해와 압력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재정을 지원한 교회와 협의하여 생활이 어려운 카작 공동체 성도들을 대상으로 구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아직도 복음의 불모 지역이며 전도가 어려운 동 카작 지역에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끼며 그런 가운데서도 주신 비전을 끝까지 이루어 갈 수 있는 인내와 지혜가 더 필요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방법을 수정하여 가능한 드러내지 않고 소수의 사람들과 접촉하여 관계를 만들어 가며 회심자를 얻는 방법으로 접근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특별히 더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들렛교회에서 함께 동역 할 한국인 선교사 가정이 이달 초에 탈가르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정착을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었고 두 아이들은 모두 집 근처 유치원에 입학을 시켰는데 아이들이 카작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유치원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7살 된 큰 아이는 내년에 1학년에 입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1시간 유치원 선생님으로 부터 러시아어 수업도 시작했고, 엄마 아빠도 이번 주부터 카작어 선생님과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은 입국 후 영주권을 얻기 위하여 시간이 나는 대로 알마티와 이곳에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많고 그 과정이 복잡하지만 10년짜리 비자를 얻는 것이므로 선교사에게는10년 농사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10년짜리 비자인 영주권을 주어진 시간 내에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카작어 수업과 정착 과정 모두가 순적하게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아내는 새로 온 가정으로 인하여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육체적으로 피곤하지만 두 아이들로 인하여 모처럼 아내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어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팀으로 사역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서로가 좀 더 배려하고 존중하며 믿음으로 한 곳을 바라본다면 더 많은 시너지로 지금 보다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두 가정의 영적인 충만함으로 서로 인내하며 팀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천산 자락 아래서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에 주신 비전을 성도들이 함께 기도와 헌신으로 이루어 갈 수 있도록

- 동 카작 지역에 선교의 거점이 마련되고 회심자가 생길 수 있도록

- 동역자 가정이 잘 정착하고 카작의 문화와 언어를 잘 배울 수 있도록

 

2. 가족

- 반석, 샘물이 건강하여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 둘째 딸 가정이 카작에서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 가도록

- 민주가 늘 충만하여 인도하심으로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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