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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1-04-01 22:42
[정조나단] 4월에 드리는 기도편지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70  

주안에서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님들께 부활의 소망 되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 이곳은 슈퍼 황사 때문에 영화 속 장면처럼 온 세상이 노랗게 변해 버렸습니다. 황사가 심하다 보니 노랗다 못해 붉은 기운마저 감도는 바람에 하루 종일 외출도 하지 못하고 저희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파란하늘과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의 생명의 기운을 보며 아버지의 변함없는 은혜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설령 우리의 현실은 암울하고 아무런 소망이 보이지 않지만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삶에 이 봄철에 느끼는 생명의 기운처럼 하나님의 소생케 하시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2021년 겨울 천사 캠프

 

캠프를 준비하면서 많은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동북 지방에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과연 이번 겨울 캠프를 진행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령 캠프가 진행되는 곳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 도시에 확진자가 창궐하면서 학생들의 보호자들 또한 함께 염려 속에 이번 캠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그곳에 출장을 가려면 최소한 4번의 핵산검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좀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동북에 폭설이 내리면서 아이들의 교통수단이 끊겨 큰 도시에서 차를 보내 줘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3 아이들은 방학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수업을 빼고 캠프에 참여하는 상황도 작은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선하게 인도해 주셔서 2021년 겨울 캠프도 기적처럼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5년 전 캠프에 참석했었던 친구 3명도 새롭게 참여 하여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인터레어와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신앙을 잃어버렸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시 성경 공부 모임에 나오게 되고 신앙생활을 회복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처음에는 이 친구들과의 만남이 좀 어색하고 어떻게 교제를 하며 마음을 열어가야 할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친해지게 되었고 말씀을 듣고 이해를 하면서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들이 말씀과 캠프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 번의 저녁 집회와 주일 예배 설교로 섬겼고, 강선생님은 캠프의 주제 강의와 여러 가지 특강으로 섬겨 주셨고, 김선생님은 아침 큐티 모임과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시며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십계명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적성검사를 통해 앞으로 어떤 대학에 어떤 학과를 선택 할 것인지, 또한 사회에 나가서 어떤 직장을 찾아 행복하게 효과적으로 직장 생활을 할 것인지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웃팅으로 볼링도 치고, 함께 목욕탕도 가고, 맛있는 피자도 먹으며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령 우리의 삶이 늘 어려움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기도하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사역을 붙들고 계시고 사막에서 물을 내듯 사역의 길을 열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부모 없이 막막한 환경 가운데 성장해 가는 친구들의 삶이 위태롭기만 하지만 이곳의 동역자들과 함께 늘 관심 가지고 말씀으로 도와 갈 때 그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져 가리라 믿습니다. 이번 캠프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이 천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소망 1박 수련회

 

비록 코로나 19라는 불투명한 상황 가운데 있지만 2020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1년 한 해를 말씀 가운데 시작하고자 1박 수련회를 다녀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목회를 계획하고 새 학기 부서장들을 세우기 위해서 리더 수련회를 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시외로 나가 펜션 한 채를 빌리고 그곳에서 미니 운동회도 하고, 직접 맛있는 것(피자, 샤브샤브, 사골떡국)도 해 먹고, 새학기 회의도 하고, 인생 PPT 나눔도 하고, 저녁 집회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라기는 코로나 19라는 불투명하고 어려움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섬기는 2021년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일학교 시작

 

6년간 지방으로 내려갔던 한 가정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비싼 임대비와 교육비 그리고 물가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자신들의 신앙과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서 다시 저희 교회 공동체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셔서 형제는 좋은 직장도 찾았고, 자녀들을 위해 기독교 대안 학교도 찾았고, 알맞은 가격의 좋은 집도 구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는 그들의 두 자녀를 위해서 3개월 전부터 기도하며 주일 학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석사 출신의 3명의 자매들이 헌신해서 찬양 율동과 PPT 설교와 분반활동 및 암송 시간을 각각 맡아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경험이 없는 저희들이지만 주일학교를 위한 앞치마도 구입하고, 미리 주일 설교와 활동 준비도 하고, 미리 찬양 율동곡도 연습하고, 달란트 시상 등 매주 모여 함께 기쁜 마음으로 주일학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지금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부모님들도 100% 만족해 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주일학교를 축복해 주셔서 이 땅의 다음 세대를 세우고 부흥시키는데 은혜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우리는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위임 받은 자로서 우리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며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해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소망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021년 부활의 소망 되신 예수님을 기대하며

정조나단, 홍소피아, 정제임스 드림

 

함께 기도해 주세요.

모든 성도들이 신앙의 갈등으로 세월을 낭비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의 주어진 삶의 여정 가 운데 하나님의 뜻으로 채워가는 아름다운 삶이 살게 하소서.

한 자매의 섬김으로 캠퍼스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큐티 모임과 저녁 성경 통독 모임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자라가고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3개월 동안 준비해 오던 주일학교 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특별히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지 치지 않게 하시고 성실하게 말씀을 잘 준비해서 어린 아이들을 먹일 때에 믿음이 자라가게 하소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따라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제 임스의 학비와 집 렌트비(6개월)가 주의 은혜 가운데 채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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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알림


권은경 사모의 부친되시며 이승철 목사의 빙부되시는 고 권해용 성도님(향년 73세)께서 4월 13(화)에 소천하셨습니다.

고인을 보내고 슬픔가운데 있는 유족들께 성도의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는 코로나19를 감안해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 우리 교회에서는 입관예배만 집례합니다.

 

빈소 : 국민장례식장 201호

입관예배 : 4월 14(수오후 2

발인 : 4월 15(목오전 10시

장지 :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 후 시립 승화원 추모공원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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