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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배] 2022년 3월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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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정 선교사 작성일 22-03-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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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3 월이 되니 청송에도 봄이 왔습니다. 지난 4 개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바짝 말라가던 사과나무들이 반가운 단비를 마시며 생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도 애타게 기다리는 평화와 자유의 봄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그간도 평안하신지요?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도 코로나 확진된 분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 시골은 코로나로부터 많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8개월의 짧은 안식년을 마치고 원격사역으로 사역을 시작하여 바쁘게 지내고는 있지만 현지에 귀임하여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미얀마 상황

 

미얀마는 3 월과 4 월이 제일 더운데(매일 낮 35 도 이상) 현재 최대 도시인 양곤에도 하루 6-8 시간 정전이 되고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발전기도 못 돌리는 형편이라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오늘 뉴스 기사에는 기름값 인상으로 버스회사도 10 대중 2 대만 운행한다는 소식과 공장들도 잦은 정전으로 운영이 어려워 문들을 닫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 외 지역에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미얀마 동역자 자매의 마을은 지난 주 군의 폭격으로 집이 17 채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 또한 2 년이상 학교 교육이 되지 않아 학생들은 계속 유급이 되고 있고 대입시험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사역들

 

손선교사는 지난 한 학기동안 현지 신학교 헬라어 강의를 마치고, 3 월부터는 미얀마어 기독교 서적들의 초역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책들 중에 아버지 학교 지침서도 있는데 직접 훈련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 19 일부터 토요일마다 4 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아버지 학교에 참여합니다.

 

이선교사는 3 월 중순까지 기존의 온라인 자문사역과 워크숍 준비과정을 마치고, 3 22 일부터 4 22 일까지 워크숍이 있습니다. 미얀마 시간 오전 8 30 분부터 오후 4 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11 시부터 저녁 6 30 분입니다. 워크숍을 마치면 5 월 중에는 매주 2 번씩 만나서 후속모임을 합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족 소식

 

지난 달 선민이 결혼예식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코로나로 하루 전까지 마음을 많이 졸였는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9 년간 대전의 삶을 마무리하고 수원으로 이사해서 신혼생활과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모아는 학교에 확진자가 있을 때 온라인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대면수업을 하며 보람있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청송으로 내려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주일에는 대구로 돌아가 교회 청년부에서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지역교회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이제는 거의 누워만 계시는데 몸과 마음과 영혼이 주님을 사모하므로 평안을 누리시며, 돌보는 여동생 가정에게 힘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3 3 일에 미얀마 입국허가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하여 1 년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비행기 좌석(미얀마 특별항공기로 화요일마다 운항, 코로나로 탑승객 숫자 제한)5 17 일 이후부터 있는데 5 월까지 계속 활발하게 진행될 온라인 사역(워크숍과 후속 자문사역)을 마치고 준비해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여 6 28 일을 출국일로 정했습니다.

 

지역선교부에서는 아직 입국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식허락이 없으면 교단

해외선교회의 행정관리 아래 귀임하게 될 것입니다. 6 월에 상황이 극단적으로 악화되면 출국을 연기할 수도 있지만 예정된 날짜에 출국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미얀마 비상사태 선포 이후 어려움 가운데에 있는 미얀마 곳곳에 평화와 자유의 봄 소식들이 속히 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활처럼 눈부신 봄꽃 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봄날을 누리시며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2315

 

손광배, 이경희 드림

 

감사 및 기도제목

 

1. 628일 미얀마 입국을 위한 비자신청을 해 놓았는데 귀임 준비가 순조롭게 되도록

2. 미얀마의 극한 어려움이 교회의 부흥과 미얀마 전역에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도록

3. 손선교사가 미얀마어로 된 기독교 서적들의 번역점검을 하고 있는데 감당할 힘과 지혜를 주시도록

4. 5월까지 이선교사가 미얀마 5개 언어그룹의 교육을 위한 워크숍과 후속모임에서 자문사역을 하고 있는데 기쁨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5. 주종족(버마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섬기는 나가부족 교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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